새해 다짐, 올해는 지킬 수 있을까?
지킬 수 있는 새해 공약을 세우기 위해 생각해보아야 할 것들
2017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다들 새해 공약을 세우셨나요?
시작은 좋았으나 연말까지는 지켜지지 않았던 목표에 대한 경험이 한 번쯤은 있으실 텐데요. 저도 비장하게 목표를 세웠지만, '과연 내가 이걸 진짜로 지킬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미국의 스크랜튼대에서 실시한 연구에 의하면 실제로 새해 목표를 세운 사람들의 92%가 이를 지키는 데 실패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기껏 세운 새해 목표를 벌써 포기하기란 이르잖아요? 올해만큼은 꼭 목표를 이루고 말겠다고 결심한 여러분을 위해 Finda가 준비했습니다!
새해 공약을 지키기 위해 심리학자들이 말하는 조언 5가지!
하나, 말하기보다 '물어볼' 것.
심리학 저널인, Consumer Psychology는 최근 '질문-행동 효과'를 발표습니다. '질문-행동 효과'란, 본인이 습관을 들이고 싶은 행동에 대해서 질문을 던지면, 그 행동을 실천으로 옮길 확률이 14%나 높아진다는 내용입니다.
예를 들어, '물을 자주 마신다.' 라는 말보다는 '오늘도 물을 자주 마실 거지?'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질 때, 이를 습관화할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자신의 다짐을 질문으로 적어 눈에 띄는 곳에 둔다면, 새해 다짐을 지킬 확률을 높일 수 있을거에요!
둘, 동네방네 떠벌리고 다니지 말 것.
또 다른 심리학 저널인 Psychological Science는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목표를 알리고 다닌 사람의 경우, 그것을 이룰 확률이 낮아진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계획을 말하고, 그에 대한 반응을 확인하는 과정이 그 목표를 벌써 성취했다는 착각을 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나의 다짐은 나의 노트와 다이어리에만 적는 걸로!
셋, 현실적이고 계획적으로 접근할 것.
당연한 말임에도, 실천하기에는 참 어려운 것. 바로,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는 것입니다. (새해 목표는 늘 거창해지기 마련이죠!)
하지만, 오히려 소박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세우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어요!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위해 매일 시간을 할당하고, 조금씩 실천해 나가는 방향으로 계획을 세워보세요.
넷, 잠재적 위협을 고려할 것.
계획을 세우는 데까지는 잘 했더라도, 맞닥뜨릴 수 있는 위험 요소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해보지 않는 오류를 범할 수도 있는데요.
뉴욕대학교의 심리학자는 목표한 이상을 이루는 데 가로막는 것에 무엇이 있을지 끊임없이 질문하고, 그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mental contrasting 기법을 이용하면 새해 목표을 실천하는 데 훨씬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다섯, '내 안에서' 동기를 얻을 것.
마지막으로, 새 해 공약을 세울 때는 그 목표를 이루어야 하는 이유를 자신에게서 찾는 것이 좋습니다.
'교양 있는 사람처럼 보이기 위해 책을 읽겠다'는 목표보다, '미학에 대한 나의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해서 책을 읽겠다!' 라는 목표가 훨씬 더 좋습니다. 자신의 가치관에 맞는 목표가 강제성도 덜 느껴지고 지속될 확률도 높아진다고 해요!
2016년 박상영 선수가 남긴 유명한 말이 있죠?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우리도 할 수 있습니다! 이 다섯 가지 팁을 떠올리며 올해 목표를 세우고 따르면, 좀 더 실천에 가까워진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거에요!
여러분의 2017년을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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