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재테크 톡! Talk!] 변액보험상품 재테크

[마이리얼플랜 칼럼] 보험에 대해 물어볼게 있다며 찾아온 지인 한 분의 질문은 이러하다. “30만 원짜리 7년 만기 종신 보험을 해약해야 하나요?” 7년 만기 종신보험이라니…… 종신보험의 만기는 말 그대로 ‘죽을 때까지’인데, 어려운 보험 용어 때문에 가입한 상품을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듯했다. 콜센터의 도움을 받아 알게 된 그분의 정확한 보험계약은 정확하게 “변액연금보험”으로 7년 동안 납입하고, 65세부터 연금을 개시하기로 한 저축성 보험이었다. 상품의 특징을 잘 설명드리고, 급히 필요한 돈이 아니라면 잘 유지하도록 권했다.

재테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저축성보험. 그중에서도 변액연금이나 변액유니버설보험에 대하서 한 번쯤은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변액상품에 대한 만족도는 대단히 낮아서 계속 유지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에 대한 문의는 끊이지 않는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보험료 납입 여력만 된다면 유지하는 것이 맞고, 앞으로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되면 지금 당장 해약하는 것이 맞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년을 납입하는 계약이 7년이 경과했다면 해약은 심각하게 재고하자. 가입 후 7년 동안은 집중적으로 사업비를 공제하기 때문에, 이미 어려운 고비는 건너온 계약인 것이다. 게다가 3년만 더 유지를 한다면 비과세(수익에 대한 세금 면제)요건이 충족된다.

유지하기로 결심했다면

만약 계속 유지하기로 결심했다면 이제부터라도 가입한 상품에 대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충분한 학습을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펀드변경이나 추가납입 등 상품의 기능을 이용해서 상품 운영에 개입을 해야 한다. 저축성보험 중에서도 공시이율 상품이라면 가입자가 손쓸 방법이 없지만, 변액상품은 가입한 상품의 펀드를 선택할 수 있어서 시장 변화에 대비할 수 있다. 이런 것들에 대해 함께 의논할 담당자가 있다면 금상첨화이다.

대부분의 변액상품은 여러 개의 펀드로 운영되고, 추가납입, 중도인출, 납입 유예와 여기에 보장까지 가능해서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는 상품이다. 문제는 이런 기능들은 장기간 유지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 부가된 것들이고 어떤 펀드를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리스크가 존재하며, 적지 않은 사업비를 공제한다는 것이다. 그러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익’과 같은 말들은 기억하지만 ‘장기간’이나 ‘사업비’ 등의 말은 까맣게 잊고 만다. 아마도 보험 판매 현장에서는 장밋빛 희망만 강조했기 때문

가입한 상품에 대한 관심이 중요

변액보험 자체에 대한 문제보다 본인이 가입한 금융상품을 대하는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본인의 돈이 투입된 금융상품이니 만큼 관심을 쏟아야 한다. 가입한 보험상품을 납입하는 기간과 만기 등 기본적인 내용은 물론이고, 운용하고 있는 펀드의 특징 등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 또한 장기상품인 만큼 긴 시간 후에 쓸 목적자금임을 알고 단기적인 수익에 조바심을 내지 말아야 한다. 저축성보험은 ‘유지’가 절반의 성공이라고 할 만큼 오랜 기간 유지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변액상품은 높은 수수료가 단점이지만 변액상품에 포함된 펀드의 경우 일반적인 펀드의 수수료 보다 적은 편이어서 유리한 점이 있는 등 매력적인 부분이 분명히 있다.

▶마이리얼플랜(www.myrealplan.co.kr)은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고객과 설계사를 효과적으로 이어주는 플랫폼입니다.

 

김지태

미국에서 어린시절을 보내고 대학에 진학하여 금융을 공부했습니다. 한국에는 2013년 들어와 정글멘토라는 스타트업을 창업하였다가 현재는 마이리얼플랜을 공동창업하여 CSO를 맡고 있습니다. 금융학도로써, 그리고 스타트업을 하는 1人으로써 인사이트와 생각들을 공유합니다.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금융학 우수졸업(Magna Cum Laude), 전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파생상품 연구소 연구원)

답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