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은 사망 시 보험금이 지급되는 보험입니다. 하지만 사망 사유에 따라서 보험의 종류가 달라집니다. 사망 사유와 관계없는 사망보험에 가입되어 있을 경우, 사망 시에 사망보험금을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사망보험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종신보험의 ‘종신’은 죽을 때까지 보장을 해준다는 뜻
종신의 사전적 의미는 ‘목숨을 다하기까지의 동안’과 ‘일생을 마침’ 입니다. 즉, 죽을 때까지 보장을 해준다는 뜻입니다. 만약 입원 보장 기간이 ‘종신’이라면 죽을 때까지 입원에 대한 보장이 된다는 것입니다. 종신보험은 딱 한가지로, 일반사망만 여기에 속합니다. 일반사망은 사망 사유와 관계없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보장으로 생명보험사에서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단, 가입 후 2년 이내에 자살하면 보험금을 받을 수 없고 보험계약자나 수익자가 보험대상자를 고의로 사망하게 하는 경우는 일반사망보험금 수령이 어렵습니다.
정기보험은 종신보험과 달리 기간이 정해져있는 보험
대부분의 일반사망을 제외한 사망보험과 대부분의 건강보험이 정기보험에 속하는데요. 이중 정기보험에 해당하는 사망보험은 세 가지입니다.
정기보험의 세 가지 종류
1) 상해사망은 사고로 사망했을 때 보장
조금 더 정확하게 말하면 ‘우연하고 급격한 외래의 사고로 인한 사람의 신체에 입은 상해’에 기인한 사망이어야 사망보험금 수령이 가능합니다.
2) 재해사망은 사고로 인한 사망과 천재지변, 유행병 등으로 사망했을 때 보장
상해사망과 거의 동일하지만 조금 더 넓은 범위를 포함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3) 질병사망은 질병으로 사망했을 때 보장
대부분의 사람이 질병으로 사망하기 때문에 보험료가 높은 편입니다.
4) 많은 조건이 추가된 사망보장일수록 보험금 받을 확률이 낮아집니다.
그 외 특정한 조건에 해당하는 다양한 사망보장이 있습니다. 암 사망보장은 암이 사망의 원인인 경우입니다. 휴일 대중교통상해사망은 반드시 휴일에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해 발생한 사망만 보장됩니다. 이처럼 많은 사망 조건이 추가된 사망보장일수록 보험금 받을 확률이 낮아집니다. 일반사망, 상해사망, 질병사망처럼 조건이 덜 추가된 사망보장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