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재테크 톡! Talk!] 의료실비, 암보험 보다 치아보험이 더 중요한 이유

[기고칼럼-마이리얼플랜] 건강한 치아는 오복 중에 하나이다. 치아가 나쁘면 먹기도 힘들고 통증도 고통스럽다. 우리 몸의 첫 번째 소화기관인 치아는 무척이나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치과치료에 대해서는 소홀한 경우가 많다. 설령 불편한 감이 있거나 치아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든다고 해도 미루기 쉽다.

 

치과치료를 미루는 이유는 막연한 두려움과 같은 심리적인 것도 있겠으나, 가장 큰 이유는 치료비 부담일 것이다. 치과 검진이라도 한번 받았다가 높은 금액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말을 들을까 두려운 것이다. 만약 치아보험이 있다면 어떨까? 치과보험은 의료실비보험과 마찬가지로 이러한 부담스러운 치과 치료비 부담감에 부합하는 보험이다. 임플란트 얼마, 레진 얼마, 크라운 치료 얼마 하는 식으로 보장이 된다는 것을 듣다 보면 안심이 될 듯싶다.

 

치아보험 가입에 대해 반대하는 사람들의 주장은, 실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예상 보장금액에 비해서 지출해야하는 보험료가 많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치과보험의 무용론(無用論)을 펼친다. 그도 그럴 것이 2만원에서 3만원의 보험료를 십 년간 보험료를 납입 했을 경우, 기백 만원 이상 보험금으로 수령하지 못하면 본전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니 치과 치료비로 지출 할 수 있는 돈이라면 저축을 해서 쓸 일이지 보험으로 가입할 일은 아니라는 주장이다.

 

일각에서는 가입 후 보장이 되는 시점(보통 가입 후 1~2년)쯤에 가장 높은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보장인 임플란트를 해서 높은 보험금을 받고 해약하는 게 가장 이득이라는 주장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모두들 중요하다고 말하는 암보험이라 할지라도 평생 보험료만 내다가 보험금을 타지 못하고 만기가 도래할 수도 있다. 암보험이라면 탈 수 있는 보험금이 크다는 것이 치아보험과의 차이점일 수 있겠으나, 보험금을 타지 못할 확률은 더 높다. 오히려 확률로 치자면 치아보험 유리 할 수 있다. 최소한 충치치료나 치주질환 치료로 보험금을 탈 가능성은 최소한 암보험보다는 높다. 그러니 보험금의 크기나 보험금을 탈 확률로 치과보험의 효용성에 대해서는 논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어느 한 쪽으로도 기울여지지 않는 치아보험에 대한 논리적인 접근보다는 치아보험을 다른 관점에서 보는 건 어떨까? 바로 치아보험의 선(善)한 역할론이다. 의료실손보험의 대중화는 사람들로 하여금 과잉진료를 받게 되는 부작용을 만들었다. 하지만 병원의 문턱을 낮춘 긍정적인 역할도 했다. 과거 같으면 망설였을 일이지만 병원에 방문해서 진료를 받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는 상황이 되었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치아보험이 막연한 두려움 없이 치과병원에 방문하게 되는 역할을 하게 될 수 있지 않을까?

 

치과치료는 치료하지 않고 오래 두면 오히려 병을 키울 수 있기 때문에 일찍 치료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는 것은 상식이다. 영구치가 한번 나면 평생 사용해야 한다. 우리 몸에서 다시는 재생 되지 않는 치아는 정말 소중히 관리 해야 할 존재일 지 모른다. 이런 치아의 관리와 치료를 위해 치아보험은 일찍 병원을 방문하게 하는 선(善)한 역할을 할 보험이다.

 

벌어질 수도 있고 벌어지지 않을 수도 있는 일에 대해서 저축과 같은 방법을 쓸 수도 있겠으나, 치아보험을 가입하는 것은 보험이라는 금융상품으로 대비하는 것일 뿐이다. 다만, 세상에는 치아 치료를 하겠다고 몇 년을 저축하는 사람은 드물다는 현실이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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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태
미국에서 어린시절을 보내고 대학에 진학하여 금융을 공부했습니다. 한국에는 2013년 들어와 정글멘토라는 스타트업을 창업하였다가 현재는 마이리얼플랜을 공동창업하여 CSO를 맡고 있습니다. 금융학도로써, 그리고 스타트업을 하는 1人으로써 인사이트와 생각들을 공유합니다.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금융학 우수졸업(Magna Cum Laude), 전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파생상품 연구소 연구원)
김지태

김지태

미국에서 어린시절을 보내고 대학에 진학하여 금융을 공부했습니다. 한국에는 2013년 들어와 정글멘토라는 스타트업을 창업하였다가 현재는 마이리얼플랜을 공동창업하여 CSO를 맡고 있습니다. 금융학도로써, 그리고 스타트업을 하는 1人으로써 인사이트와 생각들을 공유합니다.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금융학 우수졸업(Magna Cum Laude), 전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파생상품 연구소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