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익률 70%가 넘는 상품이 있다?

 

ETF에는 있다!

 

투자 전문가가 아닌 이상 일반 투자자에게는 특정 종목을 선택하는 것보다 특정 산업이나 시장을 선택해서 투자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 투자가 유리하다. 지난 주에 ETF에 대한 간략한 개념 설명 이어 이번 주에는 ETF 종류에 대해서 좀더 알아보고자 한다. 최근 어떤 ETF가 수익률이 좋았는지 알아두는 것도 투자종목을 선정할 때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ETF

 

올해 수익률이 높았던 ETF는

 

올해 상반기 국내 증시가 연일 고공행진을 보이면서 코스피나 코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ETF 수익률도 대부분이 플러스 수익률을 냈다.

 

그 중에서도 지난 7월18일 기준으로 최근 6개월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200 IT레버리지’다. 70.92%의 수익률을 거뒀다. 레버리지ETF는 기초지수 가격의 하루 변동률의 2배까지 연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ETF다. TIGER 200 IT레버리지는 코스피 200 정보기술을 기초지수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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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최근 6개월간 수익률 높은 10개 ETF 중 6개가 코스피200이나 코스피200 선물지수를 추종한다. 인도나 중국을 포함한 이머징 마켓 지수와 연계된 ETF도 높은 수익률로 나타났으며 미국 증시 지수를 추종하는 ETF도 비교적 좋은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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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가장 수익률이 나쁜 ETF는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인버스ETF다. 인버스 ETF는 기초지수의 하락률만큼 가치가 오른다. 또 원유나 에너지, 미국달러지수, 농산물, 구리 등을 추종하는 ETF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미국달러 가치는 연초 대비 하락했으며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 지수도 드라마틱한 반등을 하지 못했다.

 

지난 6개월간의 ETF 성과를 살펴보면 대략적으로 ETF 투자 전략 감이 잡힌다. 지난해 말 국정농단 사태가 올해 초 어느 정도 마무리되고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 주도의 국내 증시 강세는 어느 정도 예상 가능했다. ETF 전략은 경제 흐름을 읽다 보면 투자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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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앞으로 기대되는 ETF는

 

지금까지 수익률이 높았던 ETF가 앞으로도 계속 수익률이 높을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향후 수익률은 지금까지의 수익률 보다는 미래의 경제 흐름을 어떻게 예측하느냐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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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전문가들은 IT나 금융, 헬스케어 관련 ETF를 추천한다. 상반기 삼성전자와 함께 IT산업이 가장 두드러진 모습을 보였다. 하반기에도 급작스러운 리스크가 등장하지 않으면 4차산업혁명과 함께 IT산업은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또 계절적으로 IT 산업은 3분기가 최대 성수기로 여전히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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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적으로 점차 초저금리 시대를 마감하고 금리 인상기에 조금씩 다가가는 만큼 금융산업에 대한 기대감도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중금리가 상승하면 은행은 수익성이 개선되기 마련이며 이는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 헬스케어 산업도 문재인 정부의 육성 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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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선택이 어렵다면 로보어드바이저

 

경제 흐름을 아무리 분석해도 아직은 어렵다면, ETF를 적절한 타이밍에 매매를 하기 어렵다면,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로보어드바이저는 투자전문가 대신 알고리즘을 통해 컴퓨터가 투자 포트폴리오를 설계하는 온라인 자산관리 서비스다. 국내 대부분의 로보어드바이저는 ETF를 통해 자산배분을 하고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로보어드바이저 업체마다 다르지만 일정 기간마다 경제 상황에 맞게 포트폴리오를 리밸런싱한다.

 

펀드에 가입하듯이 로보어드바이저가 운용하는 상품에 가입만 하면 되며, 사람이 아닌 ‘로봇’이 운용하기 때문에 수수료가 저렴하다.

 

 

 

ETF

 

다만, 로봇이 가진 한계도 있기 마련이다. 보다 안정적으로 운용을 하기 때문에 대부분 4~9% 정도의 수익률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앞서 설명한 수준의 수익률, 10% 이상의 수익률을 바라기에는 아직 무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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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미
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했으며 이데일리에 입사해 기업금융, IT, 국제부, 증권부 등에서 취재를 하고 글을 썼다. 2016년 카이스트 MBA 졸업하고 2017년 여름부터 스타트업에서 콘텐츠 기획 및 편집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유미

이유미

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했으며 이데일리에 입사해 기업금융, IT, 국제부, 증권부 등에서 취재를 하고 글을 썼다. 2016년 카이스트 MBA 졸업하고 2017년 여름부터 스타트업에서 콘텐츠 기획 및 편집 등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