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대출]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매번 정부가 집값을 잡겠다는 목표로 부동산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여전히 집값은 비싸기만 합니다. 그렇다고 전세도 결코 쉽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차라리 조금 무리해서라도 집을 사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세금도 집값 못지 않게 비싸고 재계약 시기가 돌아올 때마다 집주인의 눈치를 보아야 하기 때문이죠.


평범한 직장인이 재테크를 통해 집값을 모은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은행의 힘이 조금 필요합니다. 우스갯소리로 ‘은행이 집을 사줬다’라는 말도 나옵니다. 대부분이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합니다. 주택담보대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알아보겠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이란

 

 

 

우선 주택담보대출은 말 그대로 주택을 담보로 은행이 돈을 빌려주는 상품입니다. 신용대출에 비해 ‘주택’이라는 실질적인 자산을 담보로 하기 때문에 비교적 대출이 용이하고 대출금리가 신용대출보다 낮습니다. 주택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주택담보대출 신청대상은 대출 신청일 기준으로 만 20세 이상 65세여야하며 주택 구입을 앞둔 무주택자, 또는 주택 취득 5년 이내인 1주택자입니다. 전세금을 반환하거나 기존 주택담보대출을 상환하고자 하는 1주택자도 적용됩니다. 


주택을 담보로 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주택 가치에 해당하는 금액이나 대출 신청 금액을 전부 빌려주는 것은 아닙니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에 따라 대출 가능한 한도가 달라집니다. LTV는 대출자가 보유하고 있는 주택의 가격 대비 대출 가능한 금액 비율입니다. 현재 LTV는 70%로 적용이 됩니다. 보유하고 있는 주택, 혹은 사려고 하는 주택의 가격이 1억원이라면 7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다만, 정부에서 지정한 조정 대상지역에 포함될 경우 LTV는 60%로 내려갑니다. 조정 대상지역의 주택이 1억원이라면 대출 한도는 6000만원입니다.

LTV에서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총부채상환비율(DTI) 계산도 필요합니다. DTI는 연간소득대비 연간 대출원리금 상환액 비율을 말하며, 연소득 대비 주택담보대출 연간 원리금 상환액과 다른 부채를 합친 금액이 금융당국에서 정한 일정 수준을 넘으면 안됩니다. DTI도 현행 60%이지만 조정 대상지역일 경우 50%입니다. 만약 조정 대상지역에서 대출신청자가 기존 대출이 없고 연소득이 5000만원이라면, 연간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상환액이 2500만원을 넘을 수는 없습니다.

실제 계산은 훨씬 더 복잡합니다. 주택 가격뿐 아니라 다양한 재무적 상황도 은행에서 심사를 하고 금리가 정해지게 됩니다. 

 

은행보다 인터넷 먼저
이 때문에 바로 은행 창구로 찾아가기보다는 인터넷을 통해 어떤 대출 상품이 있고, 나에게 어떤 것이 적합한지, 내가 받을 수 있는 금리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를 미리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LTV와 DTI 용어와 계산법을 아무리 숙지하고 가더라도 막상 은행에 가면 어려운 말들이 많이 들려옵니다.

요즘은 은행을 방문하기 전에 온라인에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에서는 주택담보대출 계산기, 대출금리 조회표, 담보대출 핸드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주택담보대출 계산기


주택담보대출 계산기에 예상 대출금액, 금리, 대출기간 등을 입력하면 월평균 납입액이나 매월 이자 등을 미리 알아볼 수 있습니다. 핀다에서도 대출상환 계산기가 있어서 편리하게 계산해볼 수 있습니다.

 

은행연합회, 주택담보대출 금리 비교

 

또 은행연합회에서는 은행별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비교해주고 있습니다. 이 금리가 실제 대출시 적용되는 금리와는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어느 은행의 금리가 비교적 저렴한지를 파악하기에 좋습니다.

 

핀다, 주택담보대출 맞춤추천 서비스

 

대략적으로 은행별 금리를 파악했다면, 내 상황에 맞는 상품이 무엇인지도 미리 비교를 해볼 수 있습니다. 핀다에서 성별, 나이, 주거래 은행, 직업, 대출 목적, 주택 종류, 주택 크기, 주택 가격, 연수입 등을 입력하면 적합한 대출상품을 추천 받을 수 있습니다. 

 


주택담보대출과 내 상황, 대출상품 등을 파악했으면 은행을 방문해야 할 차례입니다. 무조건 여러 은행을 찾아가기 보다는, 인터넷을 통해 알아보고 대출을 신청할 은행 후보군을 몇 군데 압축해서 알아보는 것이 더욱 효율적일 것입니다. 인터넷전문은행이 등장했지만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려면 아직은 은행으로 직접 찾아가야 합니다. 어렵고 복잡하더라도 조금 노력을 하면 조금이라도 더 저렴한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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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을 쇼핑하다,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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