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 투자, 나도 한번 해볼까

P2P투자수익 13.22%, 정말로?

P2P 금융이 달아오르고 있다. 2016년부터 급격하게 성장하기 시작한 P2P 대출은 2016년 말 누적 대출 규모가 4500억 원을 기록한 데 이어 2017년 말 1조 8000억 원을 돌파했다. 2018년 8월 말 기준으로 2조 5000억 원에 달하는 누적대출액은 이 추세라면 2018년 말에는 3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한국P2P금융협회 2018년 8월 공시 및 각 업체 홈페이지>

 

누적 대출액 상위 5개 업체의 주요 지표를 살펴보자. 서비스 기간 이 3년 남짓한 점을 고려하면 누적 대출 규모 면에서는 굉장히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은 분명하다. 하지만 투자를 고려하는 입장에서는 수익률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P2P 업체와 투자상품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11%~17%의 수익률을 나타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출처: 한국P2P금융협회 2018년 8월 공시 및 각 업체 홈페이지>

 

투자를 고려하는 입장에서 가장 먼저 생각해 봐야 하는 부분은 수익률이다. 가장 보편적이고 쉽게 접하게 되는 투자인 저축, 은행의 예/적금 상품의 수익률을 살펴보자.

 

<은행 예/적금 수익률은 12개월 정규 예/적금 금리 평균, 출처: 전국은행연합회>

 

P2P 상위 5개 업체의 수익률과 대조해 보면 은행의 예/적금보다 적게는 7배에서 많게는 9배까지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니 P2P 금융의 빠른 성장세가 이해가 되는 수치이다.

 

압도적인 수익률 차이에도 불구하고 P2P 투자는 예적금상품 대비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단점을 안고 있다. 즉,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인데, 손실의 발생 가능성 및 규모는 투자상품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위험성을 특정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그렇다면 P2P 투자에서의 위험을 방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P2P 투자 리스크 해징(위험 분산투자)

흔히 투자의 원칙에서 분산 투자를 많이들 이야기하며, P2P 투자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분산투자는 투자금액을 하나의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상품에 나누어 투자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단순히 분산하는 것으로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직관적으로 이해되지 않을 수 있다. 분산투자가 어떻게 위험을 줄일 수 있는지 아래의 예를 통해 설명을 돕고자 한다.

 

통계에 대수의 법칙[law of large numbers]이라는 것이 있다. 이는 작은 규모 또는 소수로는 불확정적이나, 대규모 또는 다수로 관찰하면 거기에 일정한 법칙이 있게 됨을 의미한다.

 

주사위를 예를 들면, 1부터 6까지 있는 주사위를 던졌을 때 특정한 하나의 숫자가 나올 확률은 ⅙(=16.67%)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런데 실제로 주사위를 6번 던졌을 때 1부터 6까지 번호가 골고루 나오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

 

<출처 : 핀다>

나중에 나타나면서 숫자가 골고루 나타나게 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실제의 값이 수학적 확률에 가까워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횟수를 거듭하여 600회를 시도하는 경우 이와 같은 추세는 더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즉, 시도하는 횟수가 늘어날수록 실제 확률이 기대 확률에 가까워지는 것이다.

 

이 대수의 법칙을 투자에 적용하면 “투자의 회수를 늘리면, 기대 수익률에 수렴하게 된다.”는 원칙으로 귀결될 수 있다. 즉 일부 투자에서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다른 투자로부터 손실을 메꾸게 되면서 실제 수익률이 기대수익률(평균 수익률)에 수렴하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기대 수익률 = 게시된 상품수익률에서 세금과 수수료, 평균손실을 고려한 P2P 투자자들의 평균 수익률

 

그렇다면 P2P 투자의 횟수를 늘리는 간편한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1.소액 분산투자(상품 분산)

투자금을 상품별로 쪼개서 분산하여 투자하면, 동일한 규모의 투자금으로 여러 번 투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100만 원 → 1개 상품

                 → 10만 원 10개 상품

                → 1만 원 100개 상품

 

2.자동 투자(시점 분산)

한 번에 투자금을 전액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시점을 나누어 지속적으로 투자하게 되면 역시 여러 번 투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투자금을 추가로 투입하는 것이 아니라 P2P 투자수익을 다시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영자금을 확보할 수 있으며, 많은 P2P 사에서 투자수익금을 다시 자동투자해 주는 투자 운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이용해 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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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 투자 어떻게 할까?

‘ P2P투자수익 ‘이라는 뚜렷한 장점과 리스크라는 투자의 영원한 숙제 사이에서, P2P 투자를 통해 소소한 투자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이 또 다른 매력이다. 시중의 많은 투자상품 중에서 P2P 투자는 확연히 투자자 친화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단순히 돈을 묶어놓고 수익을 기대하는 단순한 고리에서 벗어나 부가적인 투자정보들을 많이 보여준다.

 

<p2p 투자현황 대시보드, 출처: 피플펀드>

 

P2P 투자 홈페이지의 ‘마이페이지’에서는 내가 투자한 상품의 상환스케줄이 어떻게 되는지, 이자 수익은 잘 들어오고 있는지에 대한 대시보드를 제공한다. P2P 투자자에게 있어 대시보드란 다이어터들에게 체중계와 같은 장치로, P2P 투자자들이 지속적으로 자금을 관리하고 투자목표 달성하도록 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대부분의 P2P 업체는 투자자들에게 투자현황에 대한 정보들을 명료하고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그렇다면 P2P 투자, 누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개인적으로 필자는 아직 재테크가 익숙하지 않은 사회초년생 직장인들에게 크지 않은 금액으로 P2P 투자로 재테크를 시작해보라 말하고 싶다. 내 투자가 어느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지 거의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는 점이 투자를 실제로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많은 ‘투알못’을 자처한 이들이 P2P 투자를 통해 투자에 대한 여러 편견을 깰 수 있었다고 전해 들었다. 예를 들어 ‘어렵다, 투자 자금의 규모가 커야 한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 등이 그러한 편견에 해당했다. 보통의 직장인들도 조금의 여윳돈으로도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이 ‘돈을 굴린다.’라는 말의 뜻과 재미를 알 수 있게 되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단 앞에서 다루었던 리스크 분산은 꼭 염두에 두고 진행해야 할 것이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지만 외양간을 고칠 돈마저 잃으면 안 되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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