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 에어컨, 요금 폭탄 피하는 방법 5가지!

‘매서운’ 추위에 벌벌 떨었던 것이 불과 6개월 전인데, 추위보다 더 매섭게 느껴지는 더위에 괴로운 요즘이다. 작년 7월 둘째 주의 평균 기온은 27도에 그쳤으나, 올해는 29도로 상승했다고 하는데, 이에 따라 올해 가정용 에어컨 보급대수가 작년보다 20만대 증가한 약 270만대로 추산된다고 한다. 에어컨이 없으면 견디기 어려운 여름, 더위만큼 무서운 누진제와 전기요금 폭탄! 제대로 알아보고 전기요금 절약 하자.

 

한국에서는 주택용 전기요금에 대해 누진제를 채택하고 있어, 여름이나 겨울철 냉·난방이 증가함에 따라 요금이 기하급수적으로 느는 구조를 지니고 있다. 올 한해에만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전기 누진제 관련 요구가 309건에 이른다.

 

<출처: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에어컨 사용량에 따른 전기요금의 차이는?

누진세에 따라 전기료의 차이는 얼마나 나는 걸까? 한국전력의 가정용 전기요금 예시를 통해 일반 가전제품 전기사용량을 259kWh 수준이라고 가정했을 때, 납부하는 전기요금은 35,630원이다.

 

여기에 소비전력 1.8kW의 에어컨을 하루 8시간 동안 틀었다면 총 432kWh를 더 사용하게 되어 총 691kWh를 사용해 165,080원의 전기요금을 내야 한다. 에어컨을 사용하는 것만으로 129,460의 전기요금을 더 내야 하는 것이다. 소비하는 전력량에 비해 훨씬 많은 요금을 내야 하는 이유는 에어컨이 전력 소비량이 큰 전자기기기도 하고, 누진제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열대야로 인해 하루 10시간 이상 에어컨을 틀었다면… 상상조차 하고 싶지 않은 요금고지서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과연 전기요금 누진제는 어떤 식으로 계산되는 걸까?

 

 

많은 가구가 적용되는 주택용(저압) 소비 전력량별 요금 체계는 다음과 같다. 이 표를 바탕으로 위에서 계산했던 165,080원 가운데 소비한 전력량에 의해 발생되는 145,194원의 요금은 이와 같이 계산되는 것이다. 만약 집에서 사용하는 전기의 요금을 미리 알아보고 싶다면, 계량기에서 수치를 확인해 한국 전력의 사이버지점 웹페이지에서 손쉽게 계산해 볼 수 있다.

 

전기요금 줄이는 확실한 방법은

시원한 여름을 얻기 위해 드는 지출을 줄일 5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1.전기요금을 확인하며, 높은 요율 적용 구간을 피한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다.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는 5월이나 6월의 사용전력량을 확인하여, 에어컨을 사용 시 총 사용 전력량이 400kWh 이하에서 머물도록 하는 것도 똑소리 나는 팁이다. 위의 사용전력 구간당 과금 비율이 400kWh를 넘는 순간 280.6.원으로 껑충 뛰기 때문이다. 에어컨 등의 전력소비가 큰 전자기기에 가정용 전기요금측정기를 설치하여 실시간으로 전기 사용량을 확인하는 것도 방법!

 

2.에어컨 청소를 주기적으로 해준다.

밀폐된 실내에서 공기가 돌게 되는 만큼 필터에 먼지가 끼기 쉽다. 이로 인해 기관지 등 건강에 해로울 뿐 아니라 에어컨의 효율을 낮추는 주요 요인이라고 볼 수 있다. 전문가에 의하면 6개월에 1번 정도는 에어컨 필터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하니, 나의 건강과 지갑의 건강 두 마리 토끼를 에어컨 필터 청소로 잡아보자!

 

3.선풍기와 함께 사용한다.

선풍기로도 더위를 못 참겠을 때 에어컨을 틀곤 했었는데, 에어컨과 선풍기를 동시에 사용해주면 에어컨에서 나온 시원한 바람이 집 안 구석구석으로 빨리 퍼질 수 있어 희망 실내온도를 더욱 빨리 맞출 수 있다고 한다. 목표 온도에 더 빨리 도달한다면, 에어컨 소비 전력을 당연히 줄일 수 있을 것이다.

 

4.실외기의 온도를 낮춰준다.

실외기를 그늘지게 하고, 통풍이 잘되게 해놓는 것이 에어컨 효율을 높이는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KBS에 따르면 실외기에 차광막만 설치해줘도 에너지 손실의 7%가량을 낮출 수 있다고 한다.

 

5.최신 에어컨으로 교체한다.

가장 확실하지만, 요금 절약을 위해 새로운 지출을 해야 되는 슬픈 방법이다. 위에서 계산에 사용된 전력량은 10년 전 출시된 에어컨들을 기준으로 순간 소비전력이 1.8kWh에 달한다. 하지만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신에어컨은 10년 전 제품보다 60% 이상 에너지 효율이 개선되어 올해 출시된 무풍 에어컨의 경우 순간 소비전력이 0.37kW~1.73kW 수준으로 무풍모드시 요금이 굉장히 많이 줄어든다. 만약 에어컨을 새로 구매하는데 드는 비용이 오래된 에어컨으로 인한 높은 전기요금보다 지출을 줄여준다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새로운 에어컨 구매도 고려해 보자.

 

이외에도  밥솥과 같은 발열 기구의 사용을 줄이는 것, 에어컨 사용 시 커튼을 을 쳐 직사광선을 막아주는 것 그리고 에어컨을 너무 덥지 않을 정도로 적정하게 트는 것이 깨알 꿀 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글을 읽는 모두가 현명하게 에어컨을 사용하여 시원하지는 않더라도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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