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 금융상품 중개 온라인화 '속도'

이 기사는 2016년 09월 05일 15:0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금융상품 추천서비스 '핀다'가 후속투자 유치를 완료하고, 금융상품 중개 시장의 온라인·모바일화에 더욱 속도를 높인다. 이번 투자 유치는 지난 1월 시드투자를 했던 투자사들이 팔로우온(Follow-on) 투자로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핀다는 자체 개발한 금융상품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개인별 조건에 최적화된 금융상품을 비교·추천해주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설립된 핀다는 지난 1월 베타 서비스를 오픈했으며, 4월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베타 서비스 오픈과 동시에 500스타트업, 퓨처플레이, 메쉬업엔젤스 등으로부터 약 2억 7000만 원의 시드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핀다는 금융 소비자의 의사결정 프로세스 중 문제인지, 정보검색, 비교를 통한 금융상품 평가, 구매 과정의 일부를 직접적으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금융기관들이 상품 판매 및 관리 프로세스를 더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해주고, 금융상품 이용자들에게는 '나에게 꼭 맞는 금융상품'을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기존 금융기관과의 파트너십을 공고히하고, 금융상품의 매칭 알고리즘을 고도화해나갈 계획이다. 

핀다는 금융 시장의 판매자와 소비자 간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하고, 금융상품의 소개·중개·마케팅 방법을 모바일 시대에 맞도록 탈바꿈 시키기 위해 탄생한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인터넷을 통한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지만 아직까지 금융 산업에서는 심각한 정보의 비대칭성이 존재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핀다

핀다 관계자는 "밀레니얼(Millennials) 세대들의 일련의 사용자 행동이 온라인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고려할 때 금융상품 뿐 아니라 금융상품 마케팅도 이제 온라인 세대에 맞게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핀다는 쇼핑하는 것처럼 금융상품 검색부터 신청까지 일련의 과정을 사용자들에게 논스톱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 이용자가 연소득, 직장정보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개인에게 맞는 금융상품을 추천해주는 방식이다. 

추천 서비스 이외에도 이용자는 자신이 원하는 대출금액, 금융기관, 금리 등을 조건에 넣고 상세하게 금융상품을 검색해 볼 수도 있다. 또 핀다 플랫폼에 올라와있는 각 금융상품에 대한 사용자들의 리뷰도 확인할 수 있다. 즉 금융상품을 여행 상품처럼 개인의 일정, 선호에 맞게 조언을 해주는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와 같은 역할을 표방하고 있는 것이다. 

핀다가 내세우고 있는 회사의 핵심 경쟁력은 △한 곳에 모아 놓은 금융상품 정보 △금융 소비자 프로파일링과 매칭 알고리즘 △상품 가입까지 연동 가능한 효과적인 마케팅 채널 등이다. 금용소비자 프로파일링 및 추천 알고리즘의 경우 특허 출원을 앞두고 있다. 

핀다에서는 현재 대출 상품, 예적금, P2P 상품 등 191개 금융기관의 2000여 개 금융상품을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다. 금감원과 각 금융기관의 API와 연결돼 있어 금융상품 정보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MG낙원새마을금고 등 기존 금융기관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어니스트펀드, 펀다 등 핀테크 업체들과도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앞으로 은행, 핀테크 업체 등과 추가 제휴를 체결해 나갈 계획이다. 

이혜민 핀다 대표는 "대출, 보험, 펀드의 국내 중개시장 크기만 고려하더라도 4조 원 이상의 시장"이라며 "비대면에서만 상품을 가입하고 찾아볼 수 있는 P2P, 크라우드 펀딩, 인터넷은행 등 온라인 전용 금융기관 및 상품이 출시됨으로써, 지금의 핀다와 같은 플랫폼 서비스가 소비자들에게 더욱 필요하다고 인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핀다는 글로시박스 창립멤버이자 전 눔코리아 이혜민 대표를 주축으로 설립됐으며, IT스타트업 창업 경험과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자산배분팀에서 일한 경력이 있는 박홍민씨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또 팀 구성원 대부분이 IT분야와 개인추천화 서비스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더벨 류석 기자님 감사합니다. 

핀다(FINDA)
금융을 쇼핑하다,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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