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크라우드펀딩#4] 투자자들이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할 때 고려할 점 – 비즈니스모델 (BM)

[인크 –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이야기]

 

1. 비즈니스모델(Business Model)이란?

투자자들이 크라우드펀딩으로 스타트업에 투자할 때 사람(TEAM)과 더불어 고려할 것에는 투자대상 스타트업이 타겟으로 하는 사업의 시장규모와 비즈니스모델(BM)이 있다. 이번 글에서는 스타트업의 비즈니스모델을 어떻게 평가할 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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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모델이란 무엇인가? 비즈니스모델은 어떤 상품이나 서비스를 어떤 방식으로 판매할 것인가를 정리한 것이다. 즉, 기업이 어떤 시장에서 어떻게 이윤을 창출하는지를 설명하는 것이다. 일본의 경영컨설턴트, 미타니 고지는  『세상을 바꾼 비즈니스모델70』란 저서에서 아래와 같이 3가지 시기로 나눠 비즈니스모델의 정의와 대표적인 사례를 설명했다. 비즈니스모델은 시기에 따라 각광받던 사례만 달리했을 뿐 인류 역사에 기업과 비즈니스(사업)이 등장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쭉 존재해왔다.

비즈니스모델

2. 비즈니스모델 캔바스(Business Model Canvas)

비즈니스모델을 설명하는 방식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여기서는 흔히 사용되는 비즈니스모델 캔버스를 통해 비즈니스모델의 각 구성요소들을 알아보도록 하자.

비즈니스모델

  • 가치제안(Value Proposition): 스타트업의 제품이나 서비스가 고객에게 주고자 하는 궁극적인 가치가 무엇인지, 즉, 해당 스타트업 팀이 창업한 이유, 그 스타트업이 시장에 존재하는, 존재할 수 있는 이유를 설명해주는 것

  • 고객(Customer Segments): 스타트업의 제품/서비스 제공의 대상이 되는 타겟 고객

  • 고객관계(Customer Relationships): 스타트업과 고객의 관계

  • 채널(Channels): 스타트업의 제품/서비스가 제공하고자 하는 가치가 고객에게 전달되는 경로

  • 주요활동(Key Activities): 스타트업의 제품/서비스가 가치를 지니기 위해서, 또는 창출된 가치가 지속되거나 증가하기 위해서 행해져야 하는 활동

  • 주요자원(Key Resources): 스타트업의 제품/서비스가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투입되어야 하는 자원

  • 주요파트너(Key Partners): 스타트업의 사업 가치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돕고, 부족한 부분을 메워줄 수 있는 파트너

  • 매출(Revenue Streams): 스타트업이 제공하는 가치에 대해 고객이 지불하는 반대급부

  • 비용구조(Cost Structure): 매출을 창출하기 위해 투입되는 비용

 

3. 비즈니스모델 내 가치의 흐름

비즈니스모델 캔바스로 종합된 스타트업의 비즈니스모델 내 가치의 흐름을 간략하게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다.

비즈니스모델

  1. 스타트업은 주요자원주요파트너를 포함한, 모든 가용 자원을 활용해 주요활동을 벌인다. 이러한 활동이 곧 ‘사업(Business)’이다.
  2. 이러한 사업의 결과물로 창출된 결과물 중 고객이 필요로 하는 것, 스타트업이 창업의 동기로 삼고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에 따라 정제된 것, 그리고 고객에 의해 선택받은 것이 바로 제품/서비스의 가치(Value)이다.
  3. 가치는 스타트업이 고객과 맺은 관계 하에서 고객과 만나는 채널을 통해 고객에게 전달된다.
  4. 고객은 전달받은 가치에 대한 경제적 반대급부를 스타트업에 돌려주고, 이는 스타트업의 매출이 된다.
  5. 스타트업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투입한 모든 것들, 즉 (a), (b), (c) 에서 발생한 비용을 매출(d)에서 차감하면,
  6. 스타트업이 고객에게 제공한 가치로부터 창출되는 이익이 발생한다.

 

4. 비즈니스모델 분석을 통한 투자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을 포함한 모든 기업 투자는 현재 이익(f)에서 산출되는 현재 기업가치V(f)로 투자한 후, 미래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 추정이익(f)’으로 산출될 미래 기업가치V(f)’로 투자회수(EXIT)할 것을 기대하는 것이다. 따라서 투자수익은 V(f)’ – V(f)으로 결정된다.

뭔가 복잡해 보일 수도 있지만, 결론적으로는 모든 비즈니스모델을 구성하는 요소들의 퀄리티를 잘 분석해야 수익실현 가능성 높은 투자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스타트업의 비즈니스모델 모든 구성요소를 모두 분석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해당 스타트업의 비즈니스모델에서 가장 중요하고, 분석이 가능한 요소를 집중적으로 검증할 수밖에 없다.

예를 들면, 가치제안을 통해 스타트업이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에 대해 고객들이 얼마나 공감할 수 있는지, 또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타트업이 제시한 방법(제품/서비스)이 기술적, 경제적, 또는 규제적 측면에서 실현 가능한 것인지도 검증해야 한다. 자동차가 많아 도로가 정체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개발하겠다면,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개발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자동차의 생산비용은 고객들이 충분히 부담할 수 있을 정도로 경제적이어야 하며,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실제로 이용될 수 있는 규제환경이 또한 마련되어야 한다.

주요자원은 비교적 쉽게 평가할 수 있는 요소다. 스타트업은 인적자원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이전 글에서 언급한 것처럼 사람(Team)을 잘 분석하고 검증해내는 것이 그 중에서도 중요할 것이다. 만약 마케팅이 가치를 창출하는 가장 중요한 주요활동이라면, 해당 스타트업의 마케팅 활동과 이에 따른 고객의 반응(산술적 지표)을 봐야 한다.

비용구조는 결국 기업가치와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다. 매출이 매년 크게 성장하는 비즈니스라도 비용의 증가율이 그보다 크다면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없다. 현재 비용구조 때문에 막대한 적자를 내고 있는 스타트업이 막대한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면, 이 투자자들은 향후 매출액의 증가속도가 비용의 증가속도를 앞지르면서 큰 폭의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보통 기업의 비용구조는 고정비와 변동비로 구분되어 있는데, 매출의 증가에 비례하는 변동비 외 고정되어 있는 비용 덕분에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비율인 영업이익률이 매출액의 증가에 따라 증가해 결국 이익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참고로 회계에서는 이를 영업레버리지(Operating leverage) 효과라고 한다.

 

5. 투자형 크라우드펀딩과 비즈니스모델 분석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으로 소수 전문가에 의한 투자보다 우수한 기업을 발굴할 수 있다고 믿는 이유는 아무리 투자전문가라 해도 기업의 비즈니스모델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를 깊이 있게 분석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전 글에서 언급한 것처럼 많은 대중이 모여 집단지성을 발휘해 각자가 보유한 전문성을 이용해 비즈니스모델 각 요소들을 더욱 세밀하게 분석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물론 그런 이상적인 크라우드펀딩 투자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현재보다 더 많은, 다양한 배경을 지닌 대중들이 투자에 참여해야 하고,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상에서 기업의 비즈니스모델에 대해 대중과 스타트업간은 물론, 대중 상호 간 활발한 토론과 검증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

비즈니스모델▶ 인크(http://www.yinc.kr)는 자금과 대중의 후원이 필요한 스타트업과 고위험고수익 분산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를 연결하는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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