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 저축은행 선택하기 : 재테크는 이렇게

많은 금융소비자들은 예적금 상품을 대부분 우리은행, 신한은행, KB국민은행 등 1금융권 은행에서 가입합니다. 1금융권 은행이 규모도 크고 더 익숙하기 때문이죠. 저축은행은 종종 불미스러운 사고 소식이 들려와 저축은행 이용을 우려하는 소비자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축은행은 1금융권 은행보다 예적금 금리가 조금 더 높기 때문에 잘만 이용하면 재테크에 유리합니다. 저축은행과 1금융권 은행의 차이점과 우량한 저축은행 선택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저축은행과 1금융권 은행과 다른 점

우선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과 지방은행, 외국은행, 기업은행, 농협 등이 제1금융권에 포함됩니다. 제1금융권은 규모가 크고 안정성이 높습니다. 이 덕분에 예적금 상품 뿐 아니라 대출 상품, 펀드 상품과 보험 상품 가입, 증권계자 개설 등도 가능합니다.

 

저축은행은 보험회사, 증권회사, 자산운용회사 등과 함께 2금융권으로 분류됩니다. 2금융권은 은행법을 적용 받지 않는다는 점이 1금융권과 가장 큰 차이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규모는 1금융권보다 작습니다. 리스크는 1금융권보다 높죠.

 

저축은행의 가장 큰 리스크는 아무래도 저축은행의 파산으로 예적금 상품에 가입했던 고객들이 예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사태입니다.

 

1금융권 은행보다 2금융권 저축은행의 리스크가 높은 만큼 예금금리는 저축은행이 더 높습니다. 또한 대출승인도 2금융권이 좀더 수월한 편이죠. 금융소비자에게 2금융권이 유리해보이지만, 대출금리는 2금융권이 더 높습니다.

 

<출처: unsplash.com>

 

우량 저축은행 판별법

저축은행의 금리가 1금융권보다 높기 때문에 한푼이라도 더 높은 이자를 받고 싶은 금융소비자들은 저축은행을 선택할 것입니다.

 

저축은행이 규모도 작고 리스크는 있다고 하지만, 우량한 저축은행도 있습니다. 재무 상황이 건전한 저축은행을 선별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보통 저축은행의 건전성은 BIS 기준 자기자본비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금융사의 자산 건전성을 나타내는 BIS 비율은 위험자산(부실채권) 대비 자기자본 비율입니다. BIS 비율이 8% 이상이면 건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BIS 비율이 높을수록 자산 건전성이 높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총여신 대비 부실여신 비율로, 8% 이하면 양호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대출채권은 리스크 등급에 따라 ‘정상-요주의-고정-회수의문-추정소실’ 분류됩니다. 그 중에서도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 등 고정 이하 등급의 채권은 불량 채권으로 분류됩니다. 불량채권이 전체 여신 중 차지하는 비율이 바로 고정이하여신비율입니다. 총 여신 중에서도 불량 채권 비율이 높다면 리스크도 높다고 볼 수 있겠죠.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서 저축은행의 BIS 비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

 

저축은행도 5000만원까지는 보호

저축은행이 1금융권 은행보다 리스크가 높지만, 저축은행도 시중은행처럼 예금자보호법이 적용되어 1인당 5000만원까지는 보호가 됩니다. 저축은행이 파산을 하더라도 한 사람당 5000만원까지는 예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 금액은 원금과 이자를 포함한 규모입니다. 만약 5000만원을 초과한 규모를 예금하고 있다면, 5000만원을 넘는 예금에 대해서는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저축은행에 많은 자금을 저축을 하고자 한다면, 5000만원씩 나눠 다른 저축은행을 이용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5000만원까지는 보호를 받을 수 있긴 하지만, 저축은행이 파산한 후에 바로 돌려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당장 사용해야 하는 급한 자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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