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이터의 시대, 나의 데이터는 ‘잘’ 활용되고 있을까요?

우리는 항상 가장 합리적인 소비자가 되고 싶어 합니다. 물건 하나 사는데 수많은 가격정보를 열심히 비교해 분명 인터넷 최저가로 사니까요. 그런데 나중엔 꼭 더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이 있었다는 걸 알게 됩니다. 회원 등, 쿠폰, 카드 할인 등 수많은 이벤트 정보를 놓쳤다는 사실과 함께요.

누가 내 사정을 찰떡같이 알아서 “이 제품은 OO 사이트에서 회원 특별혜택과 카드 혜택을 받은 뒤 중복 할인쿠폰까지 먹여서 사면 최저가다!”라고 알려줬으면 하는 분 없으신가요? 지금부터 그런 찰떡같은 서비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이미 지난 1월부터 도입돼 우리 생활 전반에 소리 없는 변화를 주고 있는 ‘마이데이터 서비스’입니다.

“내 데이터(my data)의 주인은 나!”… 흩어진 데이터를 모으면 돈이 된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내 데이터(my data)를 나의 편의에 따라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그래서 이 서비스의 핵심은 ‘나의 신용 정보를 금융회사에서 마이 데이터 사업자에게 전송하도록 요구’하는 ‘개인신용 정보 전송 요구권’이라고 할 수 있죠.

지난해 마이데이터 시범서비스 당시 일부 금융사에서는 마이데이터를 연동하면 직장인들의 연말정산 세액공제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연말정산 미리 보기 시뮬레이션’을 운영했습니다. 총 카드 사용액과 연금저축 등 흩어진 정보를 미리 집계해 남은 기간 동안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중 어떤 카드를 써야 공제 혜택이 커지는지, 연금저축은 얼마까지 넣는 게 이익인지를 계산해 주어 직장인들의 입소문을 타기도 했습니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이렇게 우리가 이용하는 은행, 카드사, 보험사, 금융투자사 등에 흩어져있는 내 정보를 한곳에 모아 관리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물론, 본인이 그 서비스 이용에 동의해야 합니다. 금융 플랫폼에서 나의 마이데이터 사용을 동의하면, 하나의 플랫폼에서 A 은행, B 은행의 모든 예금 잔고도 바로 알 수 있고 이달에는 카드값과 보험료를 얼마나 준비해 놓아야 할지(구멍이 날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금융소비자는 휴대폰 앱이나 웹사이트에서 자신의 정보를 손쉽게 보고 관리할 수 있어 좋고, 금융사 입장에서는 개별 소비자 사정에 딱 맞는 맞춤형 자산관리 컨설팅 등 더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을 모을 수 있어 win-win인 셈이죠.

‘신 파일러’에 대출문 활짝… 대출 갈아타기도 ‘마이데이터’로
마이데이터를 잘 활용하면 대출의 사각지대에 있던 ‘신 파일러(thin filer)’들에게도 대출 기회가 생깁니다.
‘신 파일러(thin filer)’.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해 금융사가 심사할 자료 파일이 없다, 얇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해 대출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보통 2~3년 정도 대출도 없고, 신용카드 사용도 없고, 연체 내역도 없는 사람들로, 사회 초년생이나 대학생, 주부가 대표적입니다. 돈 빌려주는 은행 입장에선 대출자가 돈을 안 떼먹고 잘 갚을지를 살펴볼 수밖에 없는데 자료로 증명이 안 되다 보니 대출이 거절되고, 2금융권에서 더 높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밖에 없게 되는 거죠. 그런데 마이데이터 사업으로 이런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아파트 관리비나 전화 요금 고지서 같은 신용을 담보할 수 있는 비금융 데이터를 결합해 새로운 대안 신용평가 모델을 만든 겁니다. 그렇게 되면 신 파일러 가운데 우량고객은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거죠.

금리가 자꾸자꾸 오르는 요즘 같은 때에는 ‘영들’해서 받은 대출 이자가 가계에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다른 시중은행 대출은 금리가 더 낮다던데’, ‘인터넷 은행이나 보험사에 더 좋은 대출 상품이 있지 않을까’, ‘변동금리보다 고정금리로 갈아타는 게 유리하다던데’ 등 대출 갈아타기를 해서라도 이자 부담을 낮춰야 하는 이용자들에게도 마이데이터 사업은 해답을 제시합니다.

“내 신용에 맞는 대출부터 상환까지! 불필요한 대출 비용부터 줄여보세요”
대출 관리에 초점을 맞춰 마이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는 대출 비교 플랫폼 ‘핀다’에서는 나의 신용 정보로 어떤 대출을 받을 수 있는지 한눈에 보여주고, 보유 중인 대출을 금리가 더 낮은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DSR (총부채 원리금 상환 비율)에 따라 추가로 대출 가능한 금액을 계산하거나, 여윳돈을 가지고 대출을 중도 상환했을 때 이자를 얼마나 아낄 수 있는지 등 동일한 자산으로 대출을 더 잘 관리할 수 있는 방향도 제시하고요.

지난해 핀다를 통한 대출의 60% 가까이는 중금리 대출이었는데요, 핀다에서 두 번 이상 대출받은 이용자들은 회차를 거듭할수록 금리가 평균 4.2% p 낮아지고 한도는 39만 원 증액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마이데이터를 연동해 자산을 관리하고 대출 불필요한 금융에 대한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비중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내 자산을 한눈에 모아본 후 불필요한 금융(대출)에 대한 비용을 줄이는 것, 자산을 더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것, 나에게 더 유리한 금융 상품을 추천받는 것 등 내가 생각하는 우선순위에 따라 마이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도 달라집니다.

데이터를 어떻게 결합하느냐에 따라 활용도가 무궁무진하다는 마이데이터. 금융앱과 마이데이터 연동만 하면 경품을 준다고 유혹하는 이벤트에 혹해 여기저기 내 정보를 연동하기 전에, 내 자산관리의 우선순위를 잘 이해하는 마이데이터 금융 플랫폼(사업자)는 어디인지 한 번 생각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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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다(FINDA)

금융을 쇼핑하다,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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