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자금 준비는 20대부터 : 재테크는 이렇게

20~30대에는 노후 자금 대비는 아직 먼 이야기인 것처럼 들립니다. 하지만 노후 준비는 젊었을 때부터 준비해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잔소리처럼 들리지만 허투루 들어서는 안됩니다. 갓 입사했으니 인생을 조금 즐기고 난 뒤부터 준비를 해야지, 라고 생각할 때는 이미 늦습니다.  그나마 자금에 여유가 있는 시기가 결혼하기 전 20~30대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마다 인생 계획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겠지만, 평균적으로 30대에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게 된다면, 30대 중반 이후에는 돈을 모으기 보다는 써야 할 곳이 더 늘어나게 되죠. 그러다 보면 노후 대비도 못하고 은퇴를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아직은 멀게만 느껴지는 노후를 대비하기 위해 연금의 종류, 그리고 금융감독원의 ‘ 통합연금포털 ‘을 통해 조금씩 시작해 봅시다.

 

노후 대비 재테크는 다양한 방식으로

노후 대비를 위한 재테크로 국민연금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국민연금 고갈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지만, 국가가 부도나지 않는 이상 국가가 국민과의 약속인 국민연금을 갑자기 지급을 중단하는 상황은 없습니다. 직장을 다닐 때 국민연금을 잘 냈다면 은퇴 후 국민연금을 받지 못할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지만, 국민연금만 믿어서는 안됩니다. 수령하는 국민연금 액수가 생각보다 많지 않기 때문에 국민연금만으로 생활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국민연금 외에 다른 자금을 준비하기 위한 재테크를 마련해야 합니다. 또한 금융생활의 기본 원칙 중 하나인 ‘리스크 분산’을 위해서라도 여러 방식으로 노후 대비 재테크를 해야 합니다. 노후 대비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많아 금융업계에는 이미 관련 방식과 상품도 많이 있으며 정부에서도 관련 서비스와 제도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출처: unsplash.com>

 

연금에는 개인연금, 퇴직연금, 주택연금도 있다

연금 상품 종류에는 개인연금, 퇴직연금, 주택연금 등이 있습니다.

 

개인연금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생명보험사나 은행 등에서 개인에게 판매하는 연금 지불형 상품입니다. 만 18세 이상 모든 국민은 가입할 수 있으며 장기저축 형식으로 저축기간은 최소 10년 이상입니다. 지급 방식은 은퇴 후 일정 나이가 되면 연금처럼 매월 지급이 가능합니다. 개인연금 상품에는 연금저축연금보험이 있습니다.

 

 

 

퇴직연금도 노후 자금을 위해 유용합니다. 예전에는 퇴직금을 퇴사할 때 한번에 여유 자금으로만 생각했다면, 이제는 퇴직연금 제도 덕분에 퇴직금을 노후 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퇴직연금은 회사가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퇴직금을 금융회사에 맡기고 근로자가 퇴직한 후에 일시금 또는 연금으로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과거에는 퇴직금을 회사가 보유하고 있어, 회사가 도산하는 경우에는 퇴직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퇴직금을 회사가 아닌 금융회사가 관리하기 때문에 회사의 안정성과 관계없이 퇴직금을 받을 수 있으며, 이를 연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퇴직연금도 확정급여형(DB), 확정기여형(DC), 개인형퇴직연금(IRP)가 있습니다. 재직 중 퇴직연금의 유형을 선택할 수 있으며 퇴직 후에 퇴직금을 일시에 받을지 연금으로 받을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급한 자금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연금 방식 선택을 추천합니다. 일시에 받아 높은 수익률을 받을 수 있는 금융상품에 투자하고 싶은 유혹도 있겠지만, 수중에 돈이 있게 되면 아무래도 금방 사라지게 됩니다.

 

경제 활동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주택연금은 아직 생소할 수도 있습니다. 주택연금은 일명 역모기지론으로, 주택을 담보로 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 본인 소유의 부동산을 담보로 자치단체나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을 융자받아 사용을 하고, 이용자가 사망을 하게 되면 담보로 잡은 부동산을 매각해 변제하는 제도입니다.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어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출처: 통합연금포털 사이트>

 

현재 나의 연금상황을 알고 싶다면, ‘ 통합연금포털 ’

노후 대비 재테크를 시작하기 전에 현재 연금 관련 금융 상황을 먼저 파악해야 합니다. 금융감독원의 ‘ 통합연금포털 ’을 방문하면 국민연금과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현재 내 연금 가입 상황을 조회해볼 수 있으며 다양한 연금 자료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향후 연금수령액을 미리 추정해 확인해볼 수 있어 어느 정도의 노후 자금 대비가 필요한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예상 은퇴연령과 예상 기대수명, 기대수익률 등을 입력을 하면 은퇴 후 자신의 최저 생활비와 적정 노후생활 대비 얼마가 부족한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을 하면 공인인증서 없이도 로그인이 가능하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연금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각 금융회사와 국민연금공단 등을 일일이 접속해야 했지만 통합연금포털 에서 한번에 조회가 가능해 편리합니다.

 

퇴직 후에도 퇴직 전과 같은 생활 수준을 누리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자금을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미리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일년이라도 미리 준비한다면 무리하게 저축하지 않더라도 노후 대비 자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이유미
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했으며 이데일리에 입사해 기업금융, IT, 국제부, 증권부 등에서 취재를 하고 글을 썼다. 2016년 카이스트 MBA 졸업하고 2017년 여름부터 스타트업에서 콘텐츠 기획 및 편집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유미

이유미

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했으며 이데일리에 입사해 기업금융, IT, 국제부, 증권부 등에서 취재를 하고 글을 썼다. 2016년 카이스트 MBA 졸업하고 2017년 여름부터 스타트업에서 콘텐츠 기획 및 편집 등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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